요즘은 도수가 너무 높은 소주를 먹으려고 하니 부담스러워서 하이볼을 마신다던가, 청하 같은 도수 낮은 술을 주로 마셨는데 최근 청주에 대해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사케를 입문해 보기로 하고 알아보던 중 센 사케(SEN SAKE)가 가성비 입문용 사케로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구매해서 마셔보았는데 그 후기와 보관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센 사케(SEN SAKE) 기본정보
- 제품명 : 센(SEN)
- 제품유형 : 청주
- 도수 : 13.5%
- 원산지 : 일본
- 용량 : 300ml
쌀을 발효시킨 후 여과하는 과정을 통해 만든 일본식 청주를 사케(sake)라고 해요. 일본에서는 니혼슈(일본주) 또는 세이슈(청주)라고 불려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소주보다는 도수가 약간 낮아서 편하게 먹을 수가 있어서 이번에 한번 구매를 해보았어요. 이마트에 가면 대용량도 있는데 처음 마셔보기 때문에 300ml부터 한병 구매해 보았어요. 가격은 300ml에 3천 원이었고 1.8L가 140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했어요.
사케 보관법
사케는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해 주시는 게 좋고 그렇지 않다면 햇빛이 비치지 않고 뜨겁지 않은 곳에 보관해 주시면 돼요. 그리고 사케는 개봉을 하였다면 다 마시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발효주다 보니 공기와 닿으면 닿을수록 산화되어 맛이 변화하기 때문이에요. 만약에 술이 남아있다면 최대한 빨리 마시는 것이 좋고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최대한 밀봉을 해주시면 돼요.
센 사케 시음 후기
이걸 사게 된 이유는 입문용 사케로 많이 추천해주기도 했고 가격도 양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사케 같은 경우는 따뜻하게 해서 마셔도 되고 차갑게 해서 마셔도 된다고 하는데 아직 따뜻한 사케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저는 차갑게 해서 마셔보았어요. 잔은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다이소에서 샀었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네요. 사케는 사실 초밥, 사시미, 튀김 같은 종류와 많이 마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고 해서 저는 집에 있는 닭강정과 치즈와 함께 한잔 마셔보았어요.
색깔은 투명하면서도 약간 은은한 미색이었어요. 일단 향은 알코올 특유의 향이 약해서 거부감이 없고 쌀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약간의 곡물향이 나는듯했어요. 첫 잔 마셨을 때 확실히 소주보다 도수가 낮아서 맛이 세지 않고 목 넘김이 부드러웠고 청하와 비슷하기는 한데 청하보다 조금 단 맛은 덜했지만 향이나 맛은 센 사케가 좀 더 곡물로 만든 느낌이 나서 만족스러웠어요. 센 사케는 가격이 저렴해서 사케의 맛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한잔 마셔보니 왜 사람들이 입문용 가성비 사케로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제 돈 주고 산 센 사케(SEN SAKE) 후기를 소개해드렸는데 대용량, 소용량 가격모두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서 사케입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거 같았고 술을 잘못 드시는 분들이라도 알코올향이 약하고 맛도 단맛이 살짝 나서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이번에 사케를 한번 마셔보고 청주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서 다른 종류도 한번 공부해 보고 마셔보려고 해요. 입문용 가성비 사케 찾으시는 분들 센 사케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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