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편의점 신상 맥주 추천 쿠시마사 원모어 하이볼 유자소다 리뷰

 

요즘 주류 트렌드는 믹솔로지(Mixology)라고 하는데 이건 믹스(MIX)와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결합된 신조어로 술과 음료를 혼합한 것을 즐기는 주류 트렌드를 보고 말해요. 그러다 보니 CU, GS,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에서는 관련 상품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더라고요. 편의점에 파는 것들은 집에서 마실 때처럼 직접 만들지 않고 캔형태로 다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저도 한번 마셔보고 싶어서 GS 편의점에서 파는 하이볼을 한번 구매해 보았어요. 이름은 쿠시마사 원모어 하이볼과 쿠시마사 원모어 유자소다이고 지금부터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 포스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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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마사 원모어 하이볼, 유자소다

 

쿠시마사 원모어 하이볼 과 유자소다

 

 

GS 편의점에서는 일본식 튀김 오마카세로 유명한 쿠시마사 식당과 협업으로 쿠시마사 칵테일을 출시했어요. 이건 쿠시마사 식당에서 판매하는 주류의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해서 제작된 상품이고 500ML의 대용량으로 나왔어요. 알코올 도수는 8.5도로 일반맥주보다는 좀 세요. 종류는 하이볼과 유자소다 두 종류로 나왔어요 가격은 3캔에 12000원가량 주고 샀고 교차구매가 가능하여 하이볼 2개 유자소다 1개를 구매하였어요. 일반맥주에 비해 조금 비싸긴 했지만 요즘 이게 엄청난 인기라고 해서 안 먹고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쿠시마사 원모어 하이볼

 

저는 하이볼을 마셨는데 얼음을 넣어마시면 더 맛있게 먹었을 거 같은데 깜빡하고 얼음을 얼려놓질 않아서 그냥 마셨어요. 

쿠시마사 원모어 하이볼은 오크, 바닐라, 캐러멜향 등 고급 하이볼의 풍미를 제대로 살린 점이 특징인데 제가 먹었을 때 얼음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더 알코올의 맛이 강했고 하이볼은 보통 레몬의 맛도 나는데 하이볼에 첨가된 향료가 천연레몬향과 진저에일향이 포함되어 있어서 레몬맛이 날거라 생각했지만 레몬의 맛이나 향은 크게 나지 않았어요. 딱 집에서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은 후 레몬즙을 안 넣고 마셨을 때의 맛이 났어요. 좀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은 드시기전 캔을 부드럽게 회전시켜서 섞은 후 준비한 얼음컵에 부어주고 마지막으로 레몬이나 레몬즙이 있으시면 넣어드시면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쿠시마사 원모어 유자소다

 

와이프는 유자소다를 마셨어요. 쿠시마사 원모어 유자소다는 고흥산 유자 원액이 함유되어 유자 본연의 상큼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고 해요. 와이프 거 한입 먹어봤는데 이건 향부터 달콤하더라고요. 한입 마셔보니 유자 에이드같이 상큼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고 음료수같이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거도 도수가 8도가 넘기 때문에 끝맛은 알코올맛이 좀 나긴 했는데 확실히 하이볼보다는 알코올맛이 덜나서 술못드시는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저희 와이프도 너무 맛있다면서 한 캔 다 마셨는데 먹을 땐 몰랐는데 먹고 나니 취한다고 하더라고요. 도수가 조금 있기 때문에 맛있다고 계속 먹다가는 나도 모르게 취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하이볼 과 유자소다

 

둘 다 마셔보니 둘 다 탄산감도 좋았고 맛도 가게에서 사 먹는 하이볼과 거의 비슷한 맛이 났어요. 저는 둘다 괜찮았지만 각자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저의 생각으로는 술을 어느 정도 드시고 좀 더 알코올의 맛이 나는 하이볼을 드시고 싶으시면 빨간색을 드시고 술을 잘못 드시면서 달콤한 술을 원하신다면 노란색 유자소다를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더 맛있게 드시기 위해 집에 얼음이 있다면 괜찮지만 얼음이 없다면 요즘 편의점에 얼음컵이 판매하기 때문에 꼭 사서 가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기호에 따라 레몬이나 레몬즙을 더 첨가해서 드시면 진짜 가게에서 먹는 하이볼 맛이 날 거예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간편하게 집에서 맛있는 하이볼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