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거 같아요. 하지만 위스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마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마시고 나서 어떻게 보관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위스키 보관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1. 위스키
위스키는 보리를 발효시킨다는 점에서 맥주와 비슷할 순 있지만 맥주와 다른 점은 맥주에는 홉이 들어가지만 위스키에는 홉이 들어가지 않는 점이에요. 위스키는 홉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을 증류시키는데 이게 한 75도 정도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것을 한번 불에 태운 오크통에 넣고 최소 3년 동안 숙성시킨 것을 위스키라고 부른다고 해요. 위스키는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는 높아지고 양은 줄어들어서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가격이 비싸져요. 원래는 보리를 이용한 것만 위스키라고 했지만 요즘은 옥수수, 밀 등 다른 곡물을 이용해 만들어도 위스키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렇게 곡물의 종류에 따라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하고, 만들어지는 나라에 따라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해요. 그리고 위스키를 보다 보면 어떤 건 WHISKY 어떤 건 WHISKEY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WHISKEY라고 표기되어 있는 건 미국이나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걸 뜻하고 WHISKY는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를 뜻하기 때문에 표기법으로 제조국을 알 수가 있어요.
2. 위스키 보관법
간략하게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이제는 위스키의 유통기한과 보관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먼저 유통기한은 개봉 전 위스키 같은 경우 유통기한이 따로 없다고 해요. 왜냐하면 위스키는 높은 도수로 인해서 세균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개봉만 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문제가 없다고 해요. 하지만 개봉을 하면 2년 이내에 다 마시는 걸 추천드리고 1/4 이하로 남았을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다 마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으로 위스키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고 상온보관
만약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시키거나 높은 온도에서 보관을 하게 되면 위스키가 증발하게 되고 맛과 향이 변질되어 위스키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온도가 15~20도 정도 되는 햇빛이 노출되지 않는 실내에 보관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2) 위스키는 세워서 보관
위스키는 스크루마개인 것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위스키들이 코르크 마개를 사용하고 있어요. 코르크 마개인 위스키를 만약 눕혀서 보관하게 되면 코르크가 젖고 위스키의 도수가 높기 때문에 코르크가 빨리 삭아 위스키에 코르크의 맛이 흡수되어 맛이 변할 수 있고 코르크가 젖게 되면 보다 빠르게 증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세워서 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3) 남은 위스키는 작은 병에 옮겨 보관
아까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개봉하고 나서도 2년까지도 먹는 게 가능하다고 하지만 위스키가 절반 이하로 남게 되면 산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더오래동안 보관하면서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작은 병에 옮겨서 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 마무리
지금까지 위스키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위스키는 와인처럼 와인셀러가 필요한 거도 아니고 그냥 햇빛이 안 들고 15~20도 정도 되는 온도의 실내에 세워두면 오랫동안 마실 수 있어서 보관법이 크게 어렵지가 않았어요. 위스키에 입문하시는 분들도 보관법을 잘 숙지해서 오랫동안 위스키의 맛과 향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보관하셨으면 좋겠어요. 보관법을 아셨으면 이제 위스키 마시는 방법도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이전글에 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2023.03.19 - [취미] - 위스키 즐기면서 마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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