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고향이 구미라서 구미에 한 번씩 가는데 구미 문성 주변이 예전에는 아파트가 많이 없었는데 아파트가 많이 생기면서 주변에 식당, 커피집, 상가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주변 맛집을 찾아보던 도중 저희가 초밥을 엄청 좋아해서 딱 눈이 가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바로 '스시소담'이라는 식당인데 갔다 온 후기 알려드릴게요.
제 돈 주고 다녀온 후기인 점 참고하고 봐주세요 :)
스시소담
경북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183 1층 스시소담
영업시간 : 11:3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20:15
주차장 O
저는 몰랐는데 구미에는 스시소담이라는 상호의 초밥집이 두 군데나 있데요. 서로 체인점은 아닌 따로 운영되는 매장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한 군데는 상모동에 있고 한 군데는 문성에 있는데 저희가 간 곳은 문성이에요. 주차장은 파스쿠찌 매장이랑 같이 사용하고 있고 넓어서 주차하는 데는 어려움은 없을 거 같았어요.
저희는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고 가서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었고요 가게내부는 크게 넓진 않았어요. 그래도 분위기가 일단 좋고요 테이블이 7개 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화장실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메뉴는 점심특선이 있는데 AM11:30 ~ PM3:00까지 이용 가능하고, 메뉴 구성에 따라 A, B, C, D로 나뉘어있어요. 그 외에 초밥단품으로만으로도 주문이 가능하고, 롤, 사시미, 그리고 다른 사이드메뉴들이 있어요. 그리고 배달과 포장주문도 가능해요
저희는 튀김도 먹고 싶어서 런치세트 B와 런치세트 D를 주문했어요. 런치세트 B는 구성이 초밥 8 pcs + 샐러드 + 장국 + 미니가락국수이고, 런치세트 D는 초밥 9 pcs + 샐러드 + 장국 + 알밥 + 튀김이에요. 일단 샐러드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장국은 그래도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초밥은 고가의 초밥재료가 올라간 건 아니지만 비린맛 없이 깔끔해요 밥양도 적당하게 들어있고요. 특별하진 않았지만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그리고 튀김이 금방 튀겨가지고 노릇노릇한 게 맛있었어요. 같이 간 사람들 모두 튀김 맛있다고 튀김부터 다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을 알밥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타닥타닥 하는 소리와 함께 김치랑 쓱쓱 비벼먹으니 진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모든 음식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런치세트라서 초밥의 개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알밥, 튀김이 충분히 배를 부르게 만들더라고요. 모두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고 나왔어요
특별한 초밥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알찬 구성, 비싸지 않은 가격, 괜찮은 맛으로 식사를 하고 나서도 한 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나게 해 주는 곳이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많이들 드시는 거 같아서 다른 메뉴로 한번 도전해 볼게요.
구미 문성 쪽에 볼일 있으신 분들 한번 와서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였어요 :)
'맛집 과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맛집 달서구 뜨돈 진천본점 다녀온 후기 (13) | 2023.02.28 |
---|---|
대구 상인동 순대 전골 맛집 신재균의 진짜순대 (20) | 2023.02.27 |
CU 신상 라면 백종원의 고기짬뽕 후기 (16) | 2023.02.22 |
대구 동성로 초밥 맛집 동경산보 후기 (26) | 2023.02.21 |
달서구 맛집 죽전역 오봉집 직화낙지볶음 후기 (10) | 2023.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