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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가성비 좋은 제임슨 위스키 리뷰, 하이볼 만들기

by 카카쿠쿠 2023. 2. 13.

 

 

요즘 하이볼 만들어 먹기에 빠져있는데요. 검색하다 보니 여러 가지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위스키를 잘 모르다 보니 비싼 위스키 사봤자 맛도 잘 모를 거 같고 일단 가성비 좋은 위스키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가까운 이마트에서 구매해서 한번 마셔봤어요. 전문가는 아니라서 그분들만큼 맛표현을 못하지만 그냥 참고하여 봐주세요 :)

지금부터 내돈내산 위스키 리뷰 시작할게요 :)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JAMESON)

 

종류 : 위스키
용량 :  700ml
도수 : 40%
국가 : 아일랜드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

 

 

일단 소개부터 해드리자면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는 원래이름은 재머 슨 이라고 해요.

중저가 이미지와는 달리 알콜 부즈가 별로 없는 뒷맛과  달콤한 향으로 비교적 호볼호가 없는 위스키이고, 제임슨은 블렌디드 몰트뿐이라 싱글 몰트에서 기대되는 개성 강한 풍미는 부족하기 때문에 니트나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즐기는 위스키 마니아들은 밋밋한 맛이라고 외면하기도 한다고 해요. 2차 증류의 일반적인 위스키와 달리 3차 증류를 거치며, 부드러운 제임슨의 상징적인 맛은 이러한 긴 증류과정이 만들어내는 특징이에요. 그리고 오크 캐스크에서 최소 4년 이상 숙성시킨다고 해요. 일단 향은 가볍게 흩날리는 꽃내음과, 향기로운 나무의 알싸함과 스치는 듯한 달콤함, 맛은 셰리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맛이 알싸함, 풍부한 풍미, 바닐라의 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해요. 

일단 저는 이마트 갔는데 마침 제임슨이 2병 남았더라고요 원래 제가 사보고 싶은 위스키 중에 하나라서 잽싸게 한 병을 카트에 담았어요 ㅎㅎ  그날따라 간단하게 한잔하고 싶기도 했고요. 저는 주로 하이볼로 태워 먹을 거 기 때문에 제임슨 같은 경우는 진저에일이 어울린다 하여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을 따로 구매해 주었어요. 일단 위스키만 한잔 마셔보니 일단 향이 달달한 냄새가 조금 나는듯하더라고요. 이건 목 넘김이 좀 부드러웠어요 저번에 짐빔 라이 같은 경우는 부드럽다가도 끝에 싸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그냥 부드럽고 끝에 그런 느낌이 좀 없었어요 저는 위스키를 잘 몰라서 그런가 오히려 이런 무난하고 부드러운 제임슨이 좀 더 좋았어요.

 

제임슨 하이볼

 

이번엔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어 보았어요. 일단 잔에 얼음을 태우고 제임슨을 1/4 태우고 나머지 3/4를 진저에일 이나 토닉 워터를 태운 뒤 취향에 따라 레몬을 첨가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짐빔 라이 하이볼보다 제임슨 하이볼이 더 맛있었어요. 이유는 짐빔 라이 도 맛은 있었지만 특유의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었는데 제임슨은 그런 거 없이 강하거나 약한 거 없이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같이 마신 와이프도 짐빔 라이보다 제임슨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단 와이프는 술을 잘못해서 제가 마시는 거보다 진저에일의 비율을 좀 더 높이니 좋아했어요. 다음에는 토닉 워터로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제임슨 하이볼 좋았어요!!

 

제임슨을 마셔보니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튀지 않고 무난하면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고 하이볼을 태워 마셨을 때 더 만족스러웠어요. 계속 마시다 보니 저도 모르게 4잔이나 마셨네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짐빔 라이보다는 제임슨이 더 나았어요. 만약 부드럽고 무난 한걸 원하 신다 하면 제임슨을 좀 더 추천드려요.

저의 생각은 이러한데 저는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른다는점 참고하고 봐주세요 ㅎㅎ

이상으로 제돈주고 마셔본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 후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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