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아이들 체험하기 좋은 벨포레 리조트 목장 체험

 

 

증평 벨포레 리조트 에는 아이들과 놀거리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한 번에 다 소개해드리기엔 너무 많아서 지난 포스팅에는 몬테소리 웰컴키즈와 디노 시네마에 대해서 알려드렸고 이번에는 목장 체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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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포레 리조트 목장

 

벨포레 레조트 목장

 

벨포레 리조트에는 목장이 있는데 콘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게 멀진 않아요. 하지만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103, 104, 105동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조금 힘들 수가 있어요. 그래서 목장 안에까지는 차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목장 입구 쪽에 차를 주차하시고 어린아이가 있다면 유모차를 챙겨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목장 매표소

 

목장 입구옆에는 매표소가 있어요. 운영시간은 3~10월은 항상 10:00~18:00이고 11~2월은 주중(월~금) 10:00 ~ 17:00 주말/공휴일 10:00 ~ 17:30이에요. 일반적인 목장의 이용요금은 주중에는 대인 5000원 소인 4000원 주말/공휴일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이에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고 13세 이하는 소인에 해당된다고 해요. 리조트 이용객은 20% 할인이 되고요 저희 같은 경우 몬테소리 웰컴키즈 체험수업을 예약해서 목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직계가족은 모두 무료라서 저희 4인가족뿐만 아니라 저희 어머님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구제역 때문에 양, 돼지, 염소 가 격리 중이라서 볼 수가 없었고 양몰이 공연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2023.05.28 - [여행/국내 여행] - 증평 벨포레 리조트 아이와 가볼만한곳 몬테소리 웰컴키즈, 디노 시네마 후기

증평 벨포레 리조트 아이와 가볼만한곳 몬테소리 웰컴키즈, 디노 시네마 후기

 

 

리조트 목장 내부 시설

 

입장을 하면 경사진 곳으로 조랑말들이 풀을 뜯어먹는 걸 볼 수 있어요. 경사를 다 올라오면 이제 바로 놀이터가 보이고 그 옆으로 몬테소리 건물과 옆에는 얼룩말 카페가 보여요. 몬테소리 건물에는 앵무 먹이 체험장과 화장실 그리고 수유실이 있고 디노시네마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화장실과 수유실 같은 경우 목장이기도 하고 야외라서 사실 관리가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모래로 된 나무놀이터도 있는데 여기에 집라인이 있어서 저희 첫째가 엄청 좋아했어요. 다만 미끄럼틀이 없고 외나무다리 건너고 통나무 건너고 이런 모험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린아이들 보다는 4세 이상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였던 거 같아요. 어린아이들은 꼭 부모님들이 봐주셔야 될 거 같았어요.

 

공연장

 

그리고 뒤편에는 엄청 큰 공연장이 있어요. 여기에서 양몰이 공연을 진행하고 도그 어질리티를 진행하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구제역 때문에 양몰이 공연은 하지 않았지만 대신 오리몰이 공연을 과 도그 어질리티를 진행하였어요.

 

도그 어질리티

 

놀이터에서 놀다가 도그 어질리티와 오리몰이 공연이 시작된다고 방송을 해서 저희는 천막밑에 의자가 있는 곳으로 빠르게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그러니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강아지가 나오더라고요. 공연은 10분 정도 진행이 되었던 거 같아요. 엄청 훈련이 잘된 거 같더라고요 엄청 잘했어요. 그리고 오리몰이 공연도 10분 정도 진행되었는데 그때는 다른 종류의 강아지가 나와서 진행했는데 진짜 정말 잘했어요 오리들이 가만있을 땐 낮은 자세로 엉금엉금 기어가다가 오리들이 다른 곳으로 가면 엄청 빠른 속도로 오리를 몰고 이런 건 처음 봐서 그런지 너무 신기했어요. 저희 아이들도 구경하는 동안 엄청 신기해하더라고요.

 

 

 

목장 동물들

 

그리고 목장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 있는데 모든 동물들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오리, 토끼, 조랑말, 공작새, 닭, 앵무새 등이 있고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가 있어요. 가격은 한 바구니에 2천 원이에요. 저희 아이들도 두 바구니사서 금방 동물들에게 다 줬어요.

 

앵무 먹이주기 체험장

 

그리고 몬테소리 건물 1층에 앵무 먹이 주기 체험장이 있어요 목장 들어가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나 먹이는 따로 구매를 하셔야 해요 가격은 1 봉지에 2천 원인데 한 봉지면 충분한 거 같아요. 왜냐하면 새들이 먹이 주는 거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먹이가 손에 없어도 손만 내밀면 알아서 손으로 날아와요. 내부는 크지는 않은데 원래 새 먹이 주는 곳에 가면 냄새가 좀 날 수 있는데 여기는 깔끔하고 냄새도 나지 않아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목장의 관리상태가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네요.

 

얼룩말 카페

 

놀이터에서 놀고 목장구경도 하다 보니 아이들이 목도 말라하고 배도 고파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옆에 얼룩말카페로 들어가서 어른들은 커피를 주문하고 아이들은 음료수와 빵을 주문해 주었어요. 저희는 주문해서 야외테이블에서 먹었는데 지대가 높다 보니 경치도 좋더라고요. 원래 계획은 목장에서 1시쯤 나와서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놀다 보니 어느새 2시더라고요 그때도 더 놀고 싶어 했지만 루지도 타야 하고 할 게 너무 많아서 억지로 데리고 나왔어요.

 

지난 포스팅에서 몬테소리와 디노시네마에 이어 목장을 소개해드렸는데 제가 찍은 사진보다 훨씬 넓고 동물들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구제역 때문에 양몰이 공연을 보진 못했지만 오리몰이공연 도그 어질리티, 그리고 저희는 보지 못했지만 디노워킹쇼라고 해서 공룡들도 한 번씩 지나다닌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놀이터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화장실, 수유실등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모두 좋아서 기분도 좋았고요. 만약 벨포레 리조트 방문하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목장은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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