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포레 리조트에는 아이들의 놀거리와 구경할 거리가가 많이 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놀거리를 좀 더 짓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땐 수영장은 아직 공사 중이었고 미디어아트센터는 완공되어서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미디어아트센터를 방문해 보았는데 한번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벨포레 미디어 아트센터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벨포레길 410
영업시간 : 10:00 ~ 18:00(입장마감 17:00)
증평 벨포레 리조트 안에 있는 미디어아트센터는 23년 4월에 오픈한 곳이에요. 이곳은 우주 콘셉트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총 8개의 관이 있고 거기에 플레이존(유아용 기차, VR체험공간, 키즈카페)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미디어 아트센터의 정확한 위치는 벨포레 리조트 웰컴센터 길 건너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계단으로 내려가셔야 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숙박을 안 하시는 분들은 트롤리를 이용해서 오셔야 하고 콘도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걸어가셔도 되고 미디어아트센터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웰컴센터 앞에 주차 후 계단으로 걸어내려가셔야 해요. 그리고 건물내부에 모유수유실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연중무휴이고 오전 10:00시부터 18:00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요. 요금은 성인(20세 이상) 17000원 청소년(14세~19세) 13000원 어린이(8세~13세) 10000원 할인요금이라고 8000원이 있는데 이건 미취학아동이거나 65세 이상, 장애인, 군인이 해당돼요. 그리고 36개월 이하는 무료입장이에요. 저희는 어른 3에 미취학 아동 그리고 36개월 이하아동이라서 원래는 59000원을 지불해야 하나 저희가 방문한 날은 4D 가 운영을 안 한다고 해서 인당 2천 원씩 할인받아 51000원에 결제하였어요. 결제를 하고 나면 1인당 토큰을 하나씩 줘요. 이토 큰으로 플레이존에 가면 VR이나 유아용 기차 그리고 저희가 방문한 날은 안되었지만 4D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4개를 받았는데 36개월 이하는 무료입장이라서 결제한 인원만큼만 주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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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일 처음 나오는 1관은 거대한 커브드 월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우주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고 그다음 이어지는 2관은 달의 바다라는 공간인데 울퉁불퉁한 운석의 질감까지 표현한 3m 규모의 스케일로 제작된 달의 아름다운 시각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제3관에서는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길이를 알 수 없는 성간 여행을 체험하며, 무한한 빛과 별들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시각적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에요. 요즘 우주에 관심이 있어서 첫째가 관심 있게 보더라고요. 4관은 둘째가 어두운 걸 무서워해서 안고 있는다고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천문관이라고 해서 12개 별자리 디자인을 인터랙티브 기술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현한 공간이에요.
5관은 은하수너머라는 제목의 공간인데 수많은 별들이 모여있는 형태의 성단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거울이 있어서 아이들이 거울을 보게 되면 저 끝까지 보이는 수많은 은하수와 본인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지는 6관은 4D 라이더를 체험할수있는 우주탐험선 블랙스톤이라는 공간이에요. 여기에는 우주선들도 있고 사진을 찍기 좋은 공간인 거 같았어요. 저희는 이날 고장이 나서 체험을 하지 못했지만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우주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입장하기 전 받았던 토큰으로 이용할 수 있고 키 110 cm 이상 단독탑승 가능하고 65세 이상은 탑승할 수 없어요. 7관은 미디어 아트센터의 캐릭터 솔라와 루나의 캐릭터가 우주를 여행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나오는데 동그란 의자에 앉아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쉬어갈 겸 앉아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제마지막관인 8 관이 나오는데 이곳은 화려한 황금빛 색채로 미술 거장들의 다양한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복합공간으로 미술작품들이 많이 나와요 저와 아이들은 사실 그림을 잘 몰라서 진짜 빠르게 지나갔네요.
제일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기다리던 플레이존이 있어요. 아이들은 다른 거보다 여기만 보고 끝까지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 조금 실망한 눈치였어요. 하지만 첫째는 최근에 아바타레고를 만들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숲들과 비슷해 보여서 좋아했어요. 둘째는 역시나 어두워서 조금은 무서워했고요. 그리고 옆에 매점도 크게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월요일이기도 했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그런지 직원이 아무도 없었어요.
입구 앞에 있는 우주선으로 들어오면 진짜 우주선을 조종하는 거처럼 조작해 볼 수 있어요. 작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스위치를 눌러도 보고 화면도 터치해 보고 첫째는 진짜 우주선을 조정하는 거처럼 놀이도 한번 해보았어요.
그리고 이곳에는 긴 미끄럼틀이 하나 있는데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서는 암벽등반으로 가도 되고 계단을 통해 가도 돼요. 근데 생각보다 미끄럼틀의 속도가 빨라서 첫째는 괜찮았는데 둘째는 내려오다가 속도에 못 이겨서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콩 박았어요. 그래서 엄청 울고는 두번은 안타더라고요. 나이가 좀 있는 아이들은 괜찮은데 어린아이들은 주의해서 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군데군데 조그마한 볼풀장이 있고 한쪽 편에는 마치 우주에서 운석을 잡아 옮기는 거처럼 집게를 조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근데 이거 조종하는 게 좀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토큰을 사용해서 이용할 수 있는 VR 체험장과 유아기차코너가 있어요. VR 체험장은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1 토큰당 한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종류별로 이용해보고 싶어도 토큰을 추가로 구매하셔야 이용가능해요. 구매는 플레이존안에 있는 직원을 통해 구매할수 있으나 저희는 입장할 때 받은 토큰으로만 한번 체험해 보고 끝냈어요. 그리고 2층에는 유아들을 위한 유아기차가 있는데 4살 정도가 타기에 적당한 기차였어요. 그위로는 좀 시시해 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플레이존에서 노는 시간까지 저희는 한 2시간 정도 소요된 거 같아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즐거워했던 거 같진 않은데 그래도 나오고 나니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날 저희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원래 가려고 했던 자전거공원대신에 미디어아트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럽진 못했던 거 같아요. 가격이 1인당 17000원이다 보니 많이 비싼 감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놀거리라도 좀 더 다양하게 있었으면 그래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미끄럼틀과 볼풀장이 전부이고 VR과 기차는 한 번씩만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추가로 이용하고 싶으면 또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해서 이용이 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도 한번 경험해 본 걸로 저희는 만족하고 나왔어요.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이거나 리조트 이용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실외에서 놀 수가 없는 상황일 때 이용하시길 추천드리고 아니면 벨포레 리조트 안에는 아이들이 놀수있는 게 많이 있기 때문에 다른 거부터 해보고 시간이 남으면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제 돈 주고 다녀온 후기였어요.
2023.05.31 - [여행/국내 여행] - 증평 아이들 체험하기 좋은 벨포레 리조트 목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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