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대가 함께 대구 근교 성주 포천계곡으로 물놀이를 하기 위해 성주가야산펜션이라는 곳에서 당일 평상대여를 하였는데 가족 모두가 만족하여 아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어요. 그래서 2024년 여름의 끝이 나기 전 마지막으로 계곡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내 돈 주고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성주가야산펜션
- 위치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포천계곡로 775
- 전화번호 : 0507-1414-5475
저희 가족은 여름마다 3대가 함께 계곡으로 당일 물놀이를 가고 있는데 2023년도에는 김천에 위치한 용추폭포 인근에 위치한 용추민박이라는 곳에서 평상대여를 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이번에는 새로운 계곡으로 평상대여를 하여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이번에 저희가 다녀온 곳은 성주 포천계곡에 위치한 성주 가야산 펜션이라는 곳으로 대구 근교에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차로 40~50분이면 도착할 수가 있었고 이동하는 길이 편해서 가는데 힘들지도 않았어요.
저희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대구에서 거리가 가까웠고 저희가 3대가 가야 해서 인원이 10명 정도 되었는데 큰 평상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희 가족들이 있기에 자리가 충분했으며 바로 앞에 계곡이 있는데 계곡물의 깊이도 얕지도 너무 깊지도 않아 아이들 및 어른들도 물놀이하기 좋아서 이곳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주차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고 펜션 바로 앞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짐이 많은 분들은 펜션아래까지 내려와서 짐을 내리고 다시 갓길에 주차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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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가야산펜션 시설소개
성주 가야산펜션에 도착하여 주차 후 내려오면 가장 먼저 매점이 보여요. 매점에는 커피,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팔고 있었는데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가족들 모두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매점옆에는 튜브를 대여하고 있어서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걱정 안 하셔도 되고 성능이 아주 좋은 바람 넣는 기계가 있기 때문에 바람 넣을 때 편하게 넣을 수가 있었어요.
성주 가야산펜션은 당일 평상대여뿐만 아니라 카라반, 펜션도 운영하고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1박 하기도 좋아요.
저희 가족은 계곡입구 쪽에 위치한 P15 평상을 대여하였는데 가격은 10만 원 정도였고 이용시간 혹은 추가인원에 대해서는 전화로 문의를 하면 사장님께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평상대여 전 꼭 전화로 문의하세요.
이곳은 매점 앞에 위치한 평상으로 계곡으로 가는 입구가 바로 앞에 있지는 않고 매점 바로 앞에 있어서 뷰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계곡입구로 가는 위치가 많이 멀지도 않아서 이동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성주 가야산펜션의 장점중하나는 바로 당일 평상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냉장고가 있다는 점인데 냉장고가 평상 바로 옆에 있어서 더운 여름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상마다 선풍기, 콘센트가 있어서 보통 계곡에 평상대여를 하면 느낄 수 있는 불편함들을 성주 가야산펜션에서는 느낄 수가 없도록 준비를 해놓아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가 있어요.
저희가 이용한 넓은 평상은 계곡으로 가는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계곡경치를 볼 수가 있고 계곡으로 가기가 편한데 단 냉장고가 바로 옆에없어서 불편할 수 있었지만 사장님께서 감사하게도 아주 친절하게 매점 안에 있는 냉장고를 이용하도록 배려를 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매점옆에 위치한 펜션 바로옆에 보조주방이 있어서 이곳에서 설거지를 할 수가 있고 가스레인지 및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필요한 분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보조주방 바로 앞에 공용화장실 및 샤워장이 있는데 화장실 안에 샤워장이 있어요.
샤워장은 크기가 넓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여자샤워장의 경우 줄 서서 조금 기다리기는 했지만 오랜 시간 기다리지는 않았고 남자 샤워장은 바로바로 사용할 수가 있었어요.
보통 평상대여 계곡에 있는 화장실의 경우 냄새가 많이 나고 관리가 잘 안 되는데 성주 가야산펜션은 냄새도 나지 않고 관리도 잘되고 있는 거 같아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좋았어요.
펜션 앞 계곡
우선 저희가 있었던 평상에서 본 성주 포천계곡의 모습인데 사람들이 있는 저곳이 가는 길이 가장 편하고 깊이도 적당하며 바닥이 모래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놀기가 좋은 계곡 포인트였어요.
그리고 아까 알려드린 곳 반대편에도 놀만한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은 가는 길이 험하기 때문에 절대 아이들만 가서는 안되고 꼭 보호자들이 동반하여 가야 하는 곳이에요.
그러다 보니 이곳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놀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우선 계곡으로 내려가는 입구는 저희가 지냈던 평상인 P15 바로 옆에 있는데 계단이 잘되어있긴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혼자서 내려가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꼭 보호자분들이 같이 다니는 게 좋아요.
먼저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계곡포인트로 가는 길은 계단을 다 내려왔다면 위쪽으로 올라간다 생각하면 되는데 길이 많이 험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옆에서 잘 봐준다면 충분히 갈 수가 있어요.
단 다 와갈 때쯤 엄청 미끄러운 돌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람들이 돌 미끄럼틀을 타며 놀고 있는데 그곳 주변은 아주 미끄러워 넘어지는 사람들을 종종 봤기 때문에 그곳으로는 절대 걸어가지 말고 피해서 가세요.
자세한 위치는 오른쪽 편 사진을 보면 서있는 남자분이 계시는데 그곳이 아주 미끄러운 곳으로 제가 사진을 찍은 위치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계곡 안에서 계곡입구 쪽으로 보고 찍은 사진이니 참고하셔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이곳이 성주가야산펜션에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가장 놀기 좋은 계곡포인트로 바위가 있는 곳도 있긴 하지만 모래로 되어있는 곳이 많고 바위도 뾰족한 바위가 아닌 넓은 편편한 바위들 위주라서 아이들이 다니기 좋았으며 성주가야산펜션 이용객들만 대부분이용하다 보니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딱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계곡포인트였어요.
수심도 키 183cm인 저를 기준으로 가장 깊은 곳이 명치까지 와서 아이들도 튜브 및 구명조끼를 착용 후 놀기 적당 했고 물고기 및 다슬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채집활동하기도 좋았는데 처음에 물에 들어갈 때는 물이 조금 차갑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조금 있으니 금방물온도에 적응해 재미있게 놀았고 날씨도 저희가 방문한 날이 8월 주말이어서 너무 덥다 보니 아이들도 춥다는 얘기를 하지 않더라고요.
아이들이 가서 놀기 좋은 계곡 포인트 외에도 한 군데가 더 있는데 이곳은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밑에 위치를 해있어요. 이곳은 아까와는 다르게 아래쪽에 위치를 해있기도 하고 가는 길이 조금 험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위쪽도 사람들이 많진 않지만 이곳은 더 없어서 좀 더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었어요.
우선 이쪽 물놀이 포인트로 이동을 하려면 저기 흐르는 물을 건너야 하는데 물살이 쎄기때문에 어린아이들은 미끄러지거나 다칠 수 있어서 이쪽으로 이동하려면 꼭 부모님 동반하여 건너가야 하고 이쪽이 정 힘들어 보이면 조금위쪽으로 올라가서 물살이 약한 쪽을 통해 건너간 뒤에 내려오길 추천드려요.
이곳의 수심은 아까 위쪽보다 조금 더 깊었는데 키 183cm인 저를 기준으로 명치 위로 올라오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었는데 키가 작은 아이들은 꼭 구명조끼 및 튜브를 준비해서 물놀이를 즐겨야 하고 이쪽도 모래바닥으로 되어있긴 했지만 아이들이 발 닿을만한 곳은 모래가 아닌 돌들이 있기 때문에 다닐 때 조금은 조심해야 해요.
이곳도 미끄러운 부분이 있어서 조심하긴 해야 되는데 계곡으로 내려가는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물놀이 포인트는 미끄럽지 않은데 그보다 바로 아래에 있는 물놀이 포인트는 가는 길이 미끄러워 저도 가족들도 모두 미끄러졌어요. 그러니 왼쪽 사진에 보면 파란 튜브를 타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거기서 조금만 더밑으로 내려가기 위해 이동한다면 돌들이 미끄러우니 이쪽 물놀이 포인트에서 물놀이하실 분들은 주의해서 절대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저희는 점심 먹기 전에는 위쪽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놀이 포인트에서 놀고 점심 먹고 나서는 아래쪽에 있는 물놀이 포인트에서 놀았는데 7살, 5살인 저희 아이들과 와이프, 부모님들 모두 즐겁게 놀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어른들은 내년에도 이곳에오자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워하셨고 아이들도 집에 돌아와서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또 오고 싶다고 해서 내년에도 이곳으로 예약하여 방문할 거 같네요.
8월도 어느덧 중반에 다가오면서 여름이 가기 전 물놀이를 하기 위해 물놀이 장소를 찾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넓은 평상이 있어서 대가족 여행으로 방문하기도 좋고 냉장고, 콘센트까지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어서 이용하는데 편리하며 계곡의 수심, 상태가 좋아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으며 직원분들 및 사장님이 지내는 동안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아주 기분 좋게 놀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만약 아이, 부모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쾌적한 곳에서 계곡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성주가야산펜션에서 당일 평상대여하여 놀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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