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포스팅에서는 도심지에 위치해 있는 워터파크로 실내 및 실외 수영장, 파도풀, 유수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물놀이 시설들이 다양하게 있음에도 가격도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를 아이들 여름방학기간에 다녀온 후기를 리뷰해 보도록 할게요.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 위치 : 울산광역시 남구 대공원로 94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는 실내 파도풀장, 유수풀, 엄청난 길이의 슬라이드, 마사지풀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있는 워터파크로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울산광역시 도심 안에 위치를 하고 있다 보니 아이들 여름방학인 성수기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저희도 이번 여름방학기간에 부산 기장여행을 계획하면서 기장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를 하고 있다 보니 한번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주차는 울산대공원 바로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아쿠아시스를 이용한다고 해서 주차료가 감면되지는 않고 주차비는 최초 30분 500원, 1시간 1000원이며 10분 단위로 200원씩 추가가 되는데 1일 최대 1만 원이에요.
저희가 방문한 7월 31일은 평일이었음에도 아이들 여름방학 시즌이라서 그런지 저희가 9시 10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주차장에 차들로 가득했고 주차장 끝부분에 주차자리 몇 군데가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만약 성수기시즌에 방문할 계획인 분들은 일찍 오지 않으면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거 같았어요.
저희는 5시간 정도 주차를 한 거 같았는데 5천 원 약간 넘게 나왔어요.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이용안내
| 구분 | 대기표 배부 | 발권(입장)시간 | 수영장 퇴장 | 건물 퇴장 |
| 비성수기 | 없음 | 오전10시 ~ 오후4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오후 6시 |
| 성수기 (7월2일 ~ 8월 18일) |
오전8시 30분부터 | 오전9시 ~ 오후5시 | 오후 6시 | 오후 7시 |
성수기와 비성수기시즌으로 나뉘어서 운영이 되고 있어서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른데 비성수기의 경우 토·일 공휴일만 운영이되고 있고 성수기에는 매일 운영하며 옥외풀도 개장해요.
휴장일은 성수기 비성수기 동일하게 월요일이에요.
예매는 현장에서 예매를 해야하다 보니 비성수기기간에는 대기표 배부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성수기의 경우 대기표를 오전 8시 30분부터 배부하고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해요.
저희는 7월 31일 수요일 평일에 방문을 하여 사람들이 많이 없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도착했을 때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이 기다리고 있었고 번호표도 248번으로 입장하는 데까지 40분 정도 기다린 거 같아요.
<요금안내>
| 구분 | 금액 |
| 만3세이상(36개월) ~ 초등학교6학년까지 | 7,000원 |
| 중학생 ~ 만 64세 | 10,000원 |
요금은 가성비 워터파크답게 아주 저렴했고 저희는 어른 2, 미취학아동 2 해서 3만 4천 원에 이용할 수가 있었고 카드결제만 가능해요.
울산에 거주하는 다자녀, 36개월 미만 유아 등 할인혜택도 있기 때문에 해당되는 분들은 관련 증빙서류(신분증+주민등록등본 또는 의료보험증 등)를 지참해서 오셔야 해요.
예매까지 마쳤다면 이제 입장을 할 수가 있는데 그전에 반입불가한 물품이 있는지에 대한 가방검사를 해야 입장할수있는데 가방검사를 꼼꼼히 하기 때문에 아래 반입되는 물품과 반입되지 않는 물품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준비물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반입 불가능한 물품>
- 알루미늄 팩 음료(카프리썬 등)
- 유리용기, 일반캔, 주류일체
- 과일류(씨, 껍질 상관없음)
- 기타 음식류(김밥 등)
<반입 가능한 물품>
- PET 음료(뽀로로 같은 어린이 음료)의 경우 투명뚜껑제거 후 반입 가능
- 종이팩 류
- 텀블러 음료
- 뚜껑 있는 캔음료(TOP 등)
- 12개월 미만 유아 이유식, 환자식
짐검사까지 마쳤다면 안내데스크에서 락커키를 받으면 되고 여기서 썬베드와 평상대여를 5천 원에 할 수가 있어요.
입장할 때 샤워실 및 탈의실에 만 4세(48개월) 이상의 남/여의 경우 동반입장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희의 경우 이미 썬배드와 평상대여가 매진되어 이용할 수 없었기도 했고 4시간~5시간 놀면서 중간에 점심식사 하면서 앉아서 쉬고 해서 그런지 굳이 썬배드와 평상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낮잠이 필요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성수기 시즌에 썬베드나 평상대여를 할분들은 꼭 일찍 도착하셔서 번호표 받기를 추천드려요.
<필요한 준비물 목록>
- 수건
- 샤워용품
- 수영모, 야구모자(머리카락을 완전히 덮을 수 있는 모자)
- 스마트폰 물놀이 방수팩
- 구명조끼
- 돗자리
- 아쿠아슈즈
- 어린이 물놀이 타월
구명조끼의 경우 대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있는 분들만 준비해 오면 되고 아이들의 경우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아쿠아슈즈를 필수로 준비하는 게 좋은데 어른들의 경우도 지금같이 더운 날씨에 방문한다면 실내는 괜찮지만 야외는 바닥이 너무 뜨거워 아쿠아슈즈를 신는 게 좋을 거 같았어요. 돗자리의 경우 썬베드나 평상을 대여하지 못하면 아이들이 놀고 난 다음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준비해서 오는 게 좋고 샤워용품, 수건 등은 없어서 준비해와야 하지만 면봉, 헤어드라이어기는 있어서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성수기(7월~8월) 기간에는 탈수기 이용이 불가능하고 물놀이 후 젖은 수영복을 가져오기 위해 비닐팩을 준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샤워장안에는 비닐팩이 있어서 따로 준비 안 하셔도 돼요.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준비물 꿀팁(주차팁, 푸드코트)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시설소개
저희가 입장한 10시 10분쯤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샤워장에서 나오면 실내 풀장이 있는데 수심이 1.2m 정도에 튜브가 사용금지이기 때문에 키가 작은 아이들의 경우 조금 무서워할 수 있어서 보호자분들이 잘 봐주셔야 해요.
구명조끼는 수영장 안에서 대여할 수가 있는데 대여료는 4천 원이에요.
그리고 구명조끼 대여소 위로 가면 체온유지를 위한 소용돌이 풀과 마사지풀이 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튜브를 이용할 수가 없고 마사지풀도 수심이 1m 정도 되기 때문에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보호자분들이 잘 봐주셔야 해요.
실내 풀장의 경우 대부분이 1m 이상이기 때문에 5세 미만의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무서워할 수도 있는데 파도풀옆에 있는 코끼리 미끄럼틀이 있는 풀장은 키가 110cm 인 저희 둘째가 서도 가슴까지 오는 물높이라서 수심이 80cm 정도 되는 거 같았어요.
더군다나 이곳에는 코끼리 모양의 미끄럼틀이 있어서 저희 둘째가 여기서 엄청 놀았고 바로옆에는 작지만 5세 미만의 아이들도 충분히 놀 수 있는 풀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었어요.
실내파도풀은 시간별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성수기시즌에는 9시 30분부터 30분 운영, 30분 휴식의 간격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점심시간 겸 휴식을 가지다가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같은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파도풀의 규모에 비해 사람이 많다 보니 움직임이 자유롭진 않았고 파도의 세기도 생각보다 세서 물을 많이 먹긴 했지만 파도풀을 좋아하는 첫째는 아주 좋아했어요.
실내에는 슬라이드가 시간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성수기기간에는 줄이 어마어마해서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슬라이드 운영시간>
- 10:00 ~ 10:40
- 11:00 ~ 11:40
- 13:00 ~ 13:40
- 14:00 ~ 14:40
- 15:00 ~ 15:40
- 16:00 ~ 16:40
- 17:00 ~ 17:30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라서 2층에 있는 매점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돈가스, 볶음밥, 우동, 라면, 핫도그, 소떡소떡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사 먹을 수가 있어요.
그 외에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 않고 맛있지는 않지만 여기서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매점의 규모가 작다 보니 저희가 오전 11시 30분쯤 일찍 먹으러 갔음에도 자리가 없어서 빈자리가 생길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성수기 시즌에 개장하는 야외풀장에는 야외유수풀, 물놀이터가 있는데 야외풀장의 경우 수심이 1.2m 정도 되는 이곳에서는 튜브를 이용할 수가 있고 유수풀이 있긴 한데 규모가 작고 속도도 많이 느려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그리고 바로옆에는 미끄럼틀 두 개가 있는 물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가 좋았어요.
저희는 주로 야외 풀장과 코끼리 미끄럼틀, 파도풀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고 5시간 정도 놀다가 3시쯤 나왔는데 그때도 대기 중인 사람들이 있었고 주차장도 만차라서 주차자리 찾는 차들이 몇 대 있는 거 보니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인 리뷰>
극성수기에 워터파크에 가려면 1인당 기본 4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데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의 경우 4인가족이 가더라도 4만 원 안에 파도풀, 유수풀, 대형 슬라이드, 마사지풀등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이용을 할 수가 있다는 장점과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있다는 점 그리고 워터파크에 다녀오면 아이들이 혹시나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의 경우 수질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5세 미만의 키가작은 아이들이 놀만한곳이 실내에는 규모가 작고 실외 물놀이터의 경우 성수기시즌에만 오픈을하기때문에 5세미만의 아이들이 놀만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과 유수풀의 규모가 작고 느려서 아쉬웠어요.
단점도 있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거기에 관리도 잘되고 있는 거 같아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만약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가성비 좋은 워터파크를 찾고 계신다면 울산에 위치한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에 한번 다녀와보길 추천드리고 성수기시즌에는 일찍 도착하셔서 번호표를 받고 준비해야지 일찍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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