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는 대학생, 주변 직장인등 많은 사람들이 점심,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을 많이 하고 있다 보니 맛집도 아주 많이 있어요. 많은 맛집 중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본식 대창요리 맛집으로 유명한 후쿠오카 호르몬이라는 식당으로 일본에 텐진호르몬과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텐진호르몬을 좋아해서 이번기회에 대구 동성로 반월당 근처에 위치한 후쿠오카 호르몬을 한번 방문하게 되었는데 내 돈 주고 다녀온 솔직 후기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후쿠오카 호르몬
-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1길 47 1층 후쿠오카호르몬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50분(라스트오더 : 오후 9시 10분)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20분 ~ 오후 4시 30분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전화번호 : 0507-1346-1844
와이프와 저는 일본여행을 가면 텐진호르몬이라는 식당을 꼭 한번 가서 먹을 정도로 아주 좋아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일본여행을 가지 못했고 거기에 아이들 육아까지 하면서 지금까지 일본을 가지 못하다 보니 최근 일본에서 먹었던 텐진호르몬이 너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 보니 대구 동성로에 텐진호르몬과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후쿠오카 호르몬'이라는 식당이 있는 걸 알게 되어 와이프와 함께 다음날 바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저희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고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한다면 통신골목 쪽에 식당이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로역에 하차하기보다는 반월당역에 하차하여 걸어가는 게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거예요.
식당 내부 및 메뉴
저희는 사람 많을 땐 웨이팅을 해야 될 수도 있다는 블로그의 글도 봤기 때문에 오픈시간 맞춰 오픈런했어요.
그랬더니 저희를 제외하고 한 팀만 있어서 저희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는데 테이블형태는 중간에 요리하는 곳이 있고 ㄷ 자형태의 바테이블로 되어있어서 동시에 15명 정도는 수용이 가능해 보였어요.
가게 내부는 바형식의 테이블부터 벽에 붙어있는 일본 포스터까지 일본 현지 식당에서 먹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서 옛날에 일본여행 가서 먹었던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메뉴
메뉴는 호르몬 전문점답게 소 막창, 소대창, 스지 등의 소내장을 특제양념에 구워낸 믹스 호르몬 정식이 가장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었고 그 외에 부챗살 및 토시살 스테이크 그리고 각종 호르몬 및 스테이크, 연어등을 이용한 덮밥 메뉴가 있었어요.
맥주부터 하이볼, 니혼슈도 판매하고 있어서 한잔 간단하게 마시기 좋을 거 같았어요. 저희도 마시고 싶었지만 아이들 하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은 콜라로 참았네요.
식사후기
바 테이블 앞에는 종이컵, 바비큐소스, 데리야끼소스, 소금등의 소스와 김치가 있어서 셀프로 이용을 하시면 되고 고추냉이가 필요하다면 직원분께 요 청하면 돼요.
저희는 많이 먹기 위해 와이프는 믹스 호르몬 정식에 고기추가를 하고 저는 부챗살 스테이크 정식을 주문하였어요.
요리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었는데 셰프님의 손기술이 정말 빠르고 정교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마지막에 불향을 입히기 위한 불쇼까지 와이프와 보는 내내 너무 기대가 돼서 침이 고이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부챗살 스테이크 정식이 먼저 나왔어요.
숙주나물과 부챗살스테이크가 함께 나오고 밥도 나왔는데 일단 밥이 제가 좋아하는 고슬밥이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부챗살은 큐브형태로 먹기 좋게 잘려 나왔는데 한입 먹어보니 육즙과 육향이 너무 풍부해서 좋았고 고기가 질기지 않고 입에서 사르르 녹았어요. 육즙이 너무 풍부하다 보니 다른 소스에 찍어먹기보다 고추냉이 혹은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었는데 여기에 아삭한 숙주나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부챗살 스테이크를 정신없이 먹으려고 하던 찰나에 와이프가 주문한 믹스 호르몬 정식이 나왔어요.
고기추가를 해서 그런지 소 대창, 소 막창, 스지 등의 소내장부위가 엄청 많았는데 불향이 확 나서 이것도 얼른 먹어보고 싶어서 한번 먹어보았어요. 믹스 호르몬 정식에 있는 막창, 대창 등은 후쿠오카 호르몬의 특제양념으로 요리를 해서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약간의 매콤함을 더해 느끼함을 잡아줬고 부위별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 보니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같이 먹기 위해 고기추가를 하여 저도 계속해서 먹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와이프보다 더 많이 먹다 보니 와이프가 저보고 그만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와이프도 너무 맛있다고하며 맛있는 식당 찾아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저도 맛있는 음식 먹어서 기분 좋고 와이프도 좋아하는 걸 보니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지금까지 내 돈 주고 다녀온 일본식 철판볶음 전문점인 후쿠오카 호르몬을 다녀온 후기를 소개해드렸는데 일본식 분위기가 나는 식당에서 불향 가득한 맛있는 대창 및 스테이크 요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연인, 친구 들과 함께 대구 동성로 반월당 근처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드려요.
<내 돈 주고 다녀온 대구 동성로 식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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