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청난 더위로 인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대구를 피해 대구 근교에 대형 물놀이장을 찾는도 중 이번에 성주에서 대형물놀이장이 개장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한번 방문해 보았어요. 이름은 성주 별고을 물놀이장이고 이곳의 부대시설, 내부시설, 이용후기에 대해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성주 별고을 물놀이장
- 위치 : 경북 성주군 참별로 2530
- 전화번호 : 054-930-6983(성주군청 관광과)
- 운영시간 : 11:00 ~ 22:00(주말), 13:00 ~ 22:00(평일)
- 운영기간 : 8월 4일(금) ~ 8월 13일(일)
- 주차장 O
매년 경북 성주에서 운영되던 성주썸머워터바캉스가 이번에는 성주별고을 물놀이장이라는 이름의 대형 물놀이장으로 개장을 했어요. 저희는 개장한 첫날에 방문을 해보았어요. 기간은 8월 4일 금요일부터 8월 13일 일요일까지 운영이 되고 입장료는 무료예요. 개인수영복, 개인수영모는 필수로 착용해주셔야 해고 물에 들어갈 땐 맨발로 들어가셔도 되고 아쿠아슈즈를 신고 들어가셔도 되지만 수영장 안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아쿠아슈즈를 신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물에서 나올 때 바닥이 엄청 뜨겁기 때문에 어른들도 밖에서는 신발을 꼭 신으세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금요일이었지만 전화로 문의해 보니 첫 개장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11시부터 오픈을 한다고 해서 저희도 부랴부랴 준비해 12시쯤 도착을 하였어요.
대구에서 성주IC 를 내리면 얼마 안돼서 성주별고을물놀이장이라는 팻말이 바로 보일 거예요. 그리고 화살표 따라 바로 들어오면 풋살장이 있고 그 옆에 주차장이 보이는데 거기가 물놀이장과 가까운 주차장이에요.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을 지나 넓은 주차장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는 물놀이장과 거리가 좀 멀어 보였어요. 그리고 갓길에 주차한차들도 있고 주차할 자리는 많아서 주차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았어요.
성주 별고을 물놀이장 부대시설
메인 무대 뒤편에는 운영본부가 있고 간단하게 치료를 할 수 있는 응급의료소가 있어요. 그리고 참별이 기프트샵이라고 있는데 여기는 매점이에요. 여기는 아이스크림, 음료수, 커피 같은 것들을 팔고 있는데 여기는 카드는 안되고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계산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응급의료소 옆에는 튜브바람 넣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참별이 기프트샵에서 드래곤 슬라이드 쪽으로 걸어가시면 탈의실이 있어요.
그리고 드래곤슬라이드 옆쪽에는 푸드트럭이 있었는데 저희가 간 날에는 트럭이 4대가 있었어요. 여기에는 닭강정, 회오리감자, 추로스, 타코야끼, 닭꼬치 등을 팔고 있었어요. 음식을 사서 각자자리에 가서 드셔도 되고 앞에 먹거리 쉼터라고 천막아래에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서 드셔도 돼요. 저희는 닭강정과 회오리감자를 사 먹었는데 닭강정 작은 게 1만 원이었고 회오리감자는 개당 4천 원이었어요.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쌌고 여기는 카드계산도 가능했어요.
성주 별고을 물놀이장 내부 시설 소개
풀장은 총 6개가 마련이 되어있고 미끄럼틀이 3개, 그리고 페달보트 타는 곳, 스프링클러 터널이 있어요. 화장실은 내부에는 없었고 바깥으로 나가야 했었어요. 제가 본건 두 개였는데 두 개다 주차장 근처였어요. 하나는 상어터널 쪽 쉼터 뒤편 주차장 쪽에 있었고 하나는 풋살장 있는 주차장에서 물놀이장 오는 길에 하나가 있었어요.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자리도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선착순이에요. 자리는 천막으로 되어있는 성주 별고을 물놀이 쉼터라는 곳에 잡으면 되는데 동서남북으로 위치하고 있어서 자리는 넉넉해 보였어요. 저희는 평일 12시 좀 넘어서 방문을 하였는데 저희가 앉고 싶은 곳에 앉을 수가 있었고 저희는 안내도에 보면 2번 어린이 풀장 쪽 쉼터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유는 일단 주차장이랑 화장실이 가까웠고 저희 아이들이 어린이 풀장에서 주로 놀았기 때문에 저기가 아이들을 보기 좋았기 때문에 저기로 잡았어요.
풀장 종류
풀장은 총 6개가 있는데 각각 풀장마다 안전요원들이 있고 아쿠아슈즈 말고는 벗고 들어가셔야 해요. 물놀이시간은 45분 이용하고 15분 쉬는 방법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어요. 물온도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차갑지 않고 미지근해서 딱 놀기 좋았어요. 물총을 준비해서 오셔도 되지만 풀장 안에서는 물총을 사용하실 수는 없어요.
1. 유아풀장
여기는 수심이 40CM로 유아들이 놀 수 있는 풀장인데 여기는 보호자들은 입장할 수 없고 풀장밖에서 지켜보셔야 해요. 5세 미만만 이용이 가능하고 구명조끼는 꼭 입어야 된다고 했어요. 여기는 4세인 저희 둘째도 시시하다고 해서 이용하지 않았어요. 2~3살 정도 되는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좋아 보였어요.
2. 어린이풀장
어린이 풀장은 수심이 60CM라고 되어있었지만 그거보다는 조금 더 높은 거 같았어요. 둘째가 키가 100CM 조금 넘는데 가슴까지 오는 걸로 봐서는 한 70CM 되는 거 같았어요. 여기는 130CM 이상은 혼자서 들어갈 수 있으나 이하는 무조건 구명조끼를 착용하셔야 하고 보호자가 동반이 되어야 해요. 여기에 많은 아이들이 몰려있었고 여기가 딱 저희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어요.
3. 스프링 쿨러 터널
여기는 어린이 풀장 바로 옆에 있는데 양 옆에서 물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여기 물은 좀 많이 차가워서 한번 만들어갔다 오고 말았네요.
4. 수영장(대)
여긴 성인들이 놀 수 있는 성인풀장이에요. 여기가 풀장들 중에 제일 크고 깊었어요. 아이들 때문에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여기에는 깊이가 80CM 라고되어있긴 하지만 성인들 들어가 있는 걸 봤을 땐 1M는 되어 보였어요. 가서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안전요원에게 물어보니 120CM 인 저희 첫째도 보호자가 동반이 되어도 들어가지는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멀리서 봤을 땐 120CM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도 들어가고 있긴 하던데 아직 개장한 지 첫날이라서 체계가 잘 안 잡혀있는 느낌이었어요.
5. 페달보트
페달보트는 100CM 이상 사용가능하고 이하는 불가능해요.
6. 죠스 슬라이드
죠스 슬라이드는 키 100CM 이상부터 가능한데 이하는 보호자랑 동반하면 탈 수 있는 거 같았어요. 여기 미끄럼틀이 제일 낮고 속도가 느려서 어린 유아들도 타기에는 좋았어요. 수심은 유아풀장과 거의 비슷해서 낮았고 수심이 낮고 미끄럼틀 속도도 느리다 보니 아이들이 많이 없는 곳이었어요.
7. 개구리 슬라이드
이건 죠스 슬라이드 바로 옆에 있는데 이거도 마찬가지로 100CM 이상 탑승 가능하고 100CM 이하 친구들은 보호자 동반해서 탈 수 있는 거 같았어요. 죠스슬라이드와 길이는 비슷하지만 경사가 조금 더 가파르기 때문에 속도감이 더 있어요. 여기도 수심은 죠스 슬라이드와 비슷해서 낮았어요. 유아 풀장, 죠스 슬라이드, 개구리 슬라이드가 수심이 비슷해 4살 이하인 아이들이 놀기 좋았어요.
8. 드래곤 슬라이드
성인 풀장 옆에 드래곤 슬라이드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3개의 미끄럼틀 중 제일 높고 긴 미끄럼틀이에요. 여기는 150CM 이상만 탈 수 있다고 해요. 저는 타보고 싶었지만 아이들 본다고 결국 타보지 못했네요.
그리고 물놀이장 중앙부에는 메인 무대와 함께 참별이 워터밤이라고 한 번씩 위에서 물이 쏟아져내리는 장치가 있어요. 그리고 정해진시간에 워터워즈라고 악당을 물총으로 물리치는 이벤트도 하는데 그걸 위한 물총급수대가 4개 있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였어요. 각자 물총을 준비해서 오셔도 되고 여기 있는 물총을 이용하셔도 돼요. 이거 외에도 EDM 파티 같은 이벤트도 있는데 방송으로 알려주니 그때그때 방송을 듣고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될 거 같아요.
성주 별마을 물놀이장 이용후기
저희는 오전 12시쯤 방문하여 4시까지 이용을 하였는데 물놀이를 이용한 시간은 3타임정도 이용을 했던 거 같아요. 일단 규모가 생각보다 컸는데 거기에 비해 사실 유아들이 놀만한 풀장은 3개나 있었지만 5세부터 7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놀만한 풀장은 어린이풀장 하나뿐이라서 아이들이 거기로 몰리다 보니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그리고 취사는 안되기 때문에 사 먹어야 하는데 푸드트럭이랑 매점의 가격은 비싸기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는 준비를 하시는 게 좋아요. 그래도 안전요원들이 많이 친절했고 중간중간에 뜰채로 물을 정리해 주는 거도 좋았으며 쉬는 시간이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개장 첫날이라서 규칙이라던지 이런 게 명확하지 않아 안전요원들도 혼선을 겪는 거 같았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잘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대구에서 40분 정도 되는 가까운 거리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놀다 오기 좋았어요. 대구 근교 대형 무료 물놀이장 찾으시는 분들 성주 별마을 물놀이장 추천드려요.
<함께 읽으면 좋은글>
경주 한화리조트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사계절 워터파크 추천
'여행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구 아이와 가볼만한 대형 실내놀이터 엑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4) | 2023.08.11 |
|---|---|
| 대구 현풍 테크노폴리스 놀이터가 있는 워터룸 풀앤키즈 다녀온 후기 (8) | 2023.08.07 |
| 대구 달서구 무료 물놀이터 선돌마당공원 물놀이장 추천 (6) | 2023.07.28 |
| 대구 서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료 실내놀이터 추천 (10) | 2023.07.20 |
| 대구 달서구 무료 실내놀이터 추천 (7) | 2023.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