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근처 국밥 맛집 장수돼지국밥 다녀온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 서구에 위치한 대구의료원 근처에 있는 장수돼지국밥이라는 국밥전문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어 여러분에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장수돼지국밥

장수돼지국밥

 

• 위치 : 대구 서구 평리로 164-1
• 영업시간 : 평일 오전 7시 ~ 오후 8시(토요일은 오전 7시 ~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5시)
• 전화번호 : 053-551-5832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더운 여름에는 생각도 안 나던 따뜻한 국물이 요즘은 생각나더라고요.

원래 국밥을 좋아하던 저는 시원해질 때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근 알게 된 국밥 맛집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방문하게 곳은 대구 서구 대구의료원 근처에 위치를 하고 있는 장수돼지국밥이라는 식당이고 인터넷에서 검색 시에는 장수돼지국밥이라고 해야지 검색이 되지만 방문하여 보니 간판에는 장수 돼지, 소머리국밥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식당가들이 많은 곳이 아닌 주택가 주변이다 보니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차를 가져온다면 주변 골목길 같은 곳에 알아서 주차를 하셔야 해요.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많이 넓지는 않다 보니 4인용 테이블 6개와 2인용 테이블 1개만 있었고 그러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저는 운이 좋았던 건지 딱 한자리 남아있어서 바로 식사를 할 수가 있었어요.

 

메뉴판

 

국밥전문점답게 메뉴는 소머리국밥, 돼지국밥, 순대국밥, 수육만 있었고 김치를 제외한 재료는 국산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요즘 식당을 가면 소주, 맥주를 5천 원에 판매하는데 이곳에서는 4천 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저녁에 국밥에 반주하기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고민하다가 돼지국밥이 아닌 순대국밥으로 주문을 하였어요.

 

식사후기

순대국밥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대국밥이 나왔어요.

기본반찬은 깍두기, 김치, 양파, 마늘 등이 나왔고 저는 사리곰탕을 좋아할 정도로 국밥이나 곰탕에 소면 말아먹는 걸 좋아하는데 소면이 함께 나와 좋았어요.

 

고기

 

그리고 주문하지도 않은 고기가 나와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그날 고기가 없으면 줄 수는 없지만 고기가 있을 땐 국밥을 주문하면 맛보기로 고기도 가끔씩 준다고 하더라고요.

부위는 돼지코부위라고 하였고 그날그날 사장님이 직접 손질한다 하더라고요.

고기 위에 마늘과 참기름이 섞인 마늘소스가 첨가되어 있었는데 비계 부분이 많아 식감이 좀 물컹물컹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고 마늘소스가 고소해서 고기와 조화가 좋아서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순대와 고기

 

수육을 한점 먹고 순대국밥 국물부터 먹어보았는데 일단 국물에서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하여 맛이 좋았어요. 그래서 굳이 다진 양념을 넣지 않고 먹었어요.

국밥 안에 들어간 순대는 일반적으로 분식집에서 먹어볼 수 있는 순대였고 고기는 얇게 썰려져 있었으며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가 있었는데 거기에 김치가 국밥과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김치와 함께 드셔보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도 있고 가격도 7천 원이면 괜찮다 생각해 앞으로도 대구의료원 지나가는 일이 있다면 가끔씩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어요.

만약 대구의료원 근처에 깔끔한 국물의 국밥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장수돼지국밥에 와서 한번 드셔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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