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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과 먹거리

달서구 연어초밥 맛집 뭄뭄 진천점 후기

by 카카쿠쿠 2023. 3. 20.

저희 가족이 외식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입맛까지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이더라고요. 더군다나 초밥이 먹고 싶을 때는 돈가스가 없으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다 보니 아이들과 가기가 좀 꺼려지는데 이번에 저희가 갔다 온 곳은 연어초밥으로도 유명하지만 계란샌드위치 와 돈가스가 있어서 아이들이 먹을거리도 많아서 좋았던 곳이에요. 이름은 '뭄뭄'이고 여기에 대해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인 점 참고하고 봐주세요 :)
 


뭄뭄 진천점

 

뭄뭄-진천점-입구
뭄뭄 진천점

 

대구 달서구 월배로 15길 8 2층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주차장 O

 

뭄뭄 진천점은 진천역 4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100M 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진천 트윈팰리스 아파트 앞에 있고 건물이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딱 눈에 보이실 거예요. 주차장은 지상 주차장 지하주차장 다 마련이 되어있지만 지하에 주차를 하게 되시면 올라올 때 길이 좀 좁기 때문에 SUV 나 대형차들은 조심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지하층은 촘촘이라는 쌀국숫집이 있고 1층은 커피집 2층이 뭄뭄이에요.

 

뭄뭄-진천점-내부
뭄뭄 가게내부

 

가게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지만 깔끔해요. 테이블이 7 테이블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테이블의 개수가 작다 보니 오픈시간에 가지 않거나 12시가 조금만 넘어도 항상 만석에 웨이팅이 기본이었어요. 12시 넘어서 방문하신다면 웨이팅은 생각하고 방문하셔야 될 거 같아요. 웨이팅은 입구 쪽에 칠판이 있는데 거기에 이름과 인원을 적어놓고 기다리시면 되는데 기다리시는 공간은 넓기 때문에 문제없으실 거 같아요. 그리고 기다리시는 동안 먼저 메뉴를 주문하셔되도요 그러면 직원분께서 자리가 날 때쯤부터 요리를 준비해 주시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아기의자와 아기 식기류는 다 구비가 되어있었어요.

 

뭄뭄-진천점-메뉴
뭄뭄 메뉴판

 

메뉴는 다양한데 저희는 항상 오면 연어/생새우 반반초밥, 타마고 산도, 스테이크동, 돈카츠 정식을 주문해요. 그리고 여기서 멘타이코 파스타도 많이 주문해서 먹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이날도 항상 저희가 먹던 데로 주문을 하였어요. 기본 식기류는 저희가 자리에 앉기 도전에 세팅이 다되어있고 주문을 하면 먼저 단무지와 장국이 나와요. 

 

아기밥김
아기 밥과 김

 

그리고 아이와 함께 왔다면 직원분께서 먼저 아기 밥과 김이 필요한지 물어봐줘요. 그리고 만약 더필요하다면 친절하게 더 갔다 주셔서 좋았어요. 사실 아이들은 이거랑 장국만 해도 충분히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주는 이런 서비스들이 참 좋았어요.

 

돈카츠-정식
돈카츠 정식

 

김과 장국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먹을수 있었지만 아이들도 메인메뉴 하나는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돈카츠 정식을 주문하였어요. 돈카츠 정식에는 밥 한 공기가 같이 나오고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희 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면서 잘 먹었어요. 

 

연어-새우-반반-초밥
연어 새우 반반초밥

 

그다음에 바로 연어/새우 반반초밥이 나왔어요. 연어와 새우의 빛깔이 너무 좋았고 올려져 있는 레몬을 초밥에 뿌리고 고추냉이를 간장에 풀어 찍어먹어 보면 두툼한 연어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 밥양도 적당하고 비린맛은 전혀 나지 않아요. 생새우 초밥도 마찬가지로 맛있고요. 와이프가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가 근래 먹어본 곳 중에 제일 맛있는 연어초밥집이라고 칭찬했어요.

 

스테이크동
스테이크동

 

저는 스테이크동을 주문했어요. 기호에 맞게 고기를 덜어내서 따로 드셔도 되고 같이 드셔도 되는데 저는 올려져 있는 생강은 덜어내고 고추냉이도 반정도 덜어내고 쓱쓱 비벼먹었어요. 스테이크는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고 육즙이 가득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밑에는 간장소스와 밥 양파 버섯등이 있는데 계란과 같이 쓱쓱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는 질기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을 줘도 잘 먹지만 후추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매워하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타마고-산도
타마고 산도

 

위에 메뉴들을 다 먹고나서 마무리로 타마고 산도를 먹었어요. 이건 계란 샌드위치인데 저희 둘째가 계란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배부르지만 항상 주문해서 먹어요. 뭄뭄은 타마고 산도로도 유명한데 가운데 계란이 일본에서 먹는 계란처럼 달고 부드럽고 부들부들해서 먹기에 좋았어요. 저희 둘째는 좋아하는 계란인 데다가 단맛 까지나니 혼자서 저 큰 걸 다 먹더라고요. 이렇게 이날도 모든 메뉴 들을 남김없이 다 먹고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였어요.

 

항상 가면 맛도 맛이지만 친절하신 직원 분들 때문에 더 맛있게 먹고 오는 곳이에요. 연어초밥도 맛있지만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기 때문에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제 돈 주고 사 먹은 뭄뭄 진천점 후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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