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마무리를 위해 아이와 가족 여행으로 경주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번에 숙박을 하게 된 숙소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해서 제가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경주 숙소예요. 경주 숙소의 이름은 경주 켄싱턴 리조트이고 저희가 지냈던 룸은 켄싱턴 디럭스 마운틴뷰(클린룸)인데 지금부터 저희가 1박 2일 동안 있으면서 느꼈던 룸의 컨디션 및 기본적인 룸의 정보에 대해 내 돈 주고 다녀온 솔직리뷰 시작해 볼게요.
켄싱턴 리조트 경주
- 위치 : 경북 경주시 보문로 182-29
- 체크인 : 오후 3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 전화번호 : 054-748-8400
- 주차장 O
켄싱턴 리조트 경주는 경주 보문단지 안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 유명한 소노벨 경주, 코모도호텔, 경주힐튼호텔 방면은 아니지만 한화리조트와 같이 붙어있고 경주 동궁원, 경주버드파크,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등과 인접해 있어서 아이와 경주 여행을 계획하면 위치적으로도 좋은 곳이에요.
켄싱턴 리조트 경주는 총 289개의 객실이 있고 종류도 2인객실부터 최대 8명까지 지낼 수 있는 가족 객실, 아이와 함께 경주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을 위한 키즈 코코몽 테마의 주니어 스위트 키즈 코코몽 객실 등 다양하고 켄싱턴 리조트 경주가 오래되어 객실이 노후화되다 보니 룸컨디션이 별로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리뉴얼된 켄싱턴 주니어 스위트, 켄싱턴 디럭스, 켄싱턴 스튜디오 룸을 선보이면서 경주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 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주차장은 야외 주차장도 있고 지하주차장도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는데 야외주차장의 경우 주차공간이 좁아서 내릴 때 좀 불편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 주차를 하였고 지하주차장의 경우 출입구가 좁아서 운전을 잘못하시는 분들은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할 거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하주차장에는 자리가 엄청 많이 있었고 저희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지하주차장을 통해 본관, 서관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했어요.
참고로 리뉴얼된 룸은 서관에 위치하고 있어서 만약 리뉴얼된 룸을 예약하셨다면 서관쪽에 주차를 하는 게 좀 더 편하긴한데 어차피 프런트가 본관에만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리뉴얼된 룸을 예약하셨다면 본관 쪽에 주차를 하고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한 후에 서관 쪽으로 주차 후 짐을 옮기는 게 좀 더 편할 거예요.
객실 입실 방법
켄싱턴 리조트 경주에 체크인을 하려면 본관에 위치하고 있는 프런트에 가서 예약자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알려준 후 체크인을 진행하면 돼요. 그리고 켄싱턴 리조트 경주에 있는 부대시설인 코코몽 키즈플레이, 애슐리 퀸즈 조식 등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체크인할 때 미리 결제를 하시면 따로 결제할 필요가 없어요.
원래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였지만 조금 일찍 도착하여 오후 2시 30분쯤 체크인을 진행하였는데 그래도 입실이 가능했어요.
켄싱턴 디럭스 마운틴뷰(클린룸)
저희는 켄싱턴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진행하였고 홈페이지에 있는 객실 1박 과 켄싱턴 모닝뷔페 2인이 포함되어 있는 Bed & Breakfast 패키지에 추가로 코코몽 키즈플레이(성인 2, 어린이 2)와 켄싱턴 모닝뷔페 아이들 요금을 추가 결제하여 총 30만 원에 결제하였어요.
객실은 선택할 수 있어서 저희는 아직 분리수면이 안되고 깔끔한 객실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충족할 수 있는 리뉴얼된 룸인 켄싱턴 디럭스 마운틴뷰(클린룸)로 선택하였는데 보문단지 뷰가 멋있기로 유명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켄싱턴 디럭스 마운틴뷰(클린룸)는 새롭게 리뉴얼되어 소규모 가족에게 적당한데 거실 1, 방 1, 욕실 1 형태로 되어있고 서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준 인원 4명인데 최대 성인 4명까지 입실이 가능해요.
거실과 복도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희가 거실로 이동할 수 있는 짧은 복도가 보이는데 복도 왼쪽 편에 침실,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요.
거실은 딱 4인가족이 지낼만한 크기로 리뉴얼된 룸이다 보니 컨디션이 괜찮았어요.
전반적으로 깨끗하긴했지만 중간중간에 틈에 있는 먼지들은 있었으나 신경쓰일정 도는 아니었고 55인치 TV가 거실에 있어서 아이들 재우고 TV 보면서 맥주 한잔하기 딱 좋았어요.
거실옆에 부엌이 있긴 하지만 취사는 불가능한데 간단한 접시, 칼, 컵은 있었어요. 그리고 부엌에는 냉장고, 캡슐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가 있어서 컵라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음식정도는 가능했어요.
그리고 거울 쪽 파우치를 보면 드라이기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돼요.
켄싱턴 객실(리뉴얼 룸) 예약을 하면 웰컴 미니바가 제공되는데 맥주안주인 부각과 견과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팝콘, 탄산수 등이 있어서 아이들의 경우 선물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엄청 좋아했어요. 미니바 같은 경우 연박을 하더라도 1회만 제공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냉장고 안에 생수 2개도 기본제공되고 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룸은 서관 7층이었고 거실베란다를 통해 나가면 뻥 뚫려있는 뷰를 볼 수 있는데 멀리 보문단지와 산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 뿌옇게 보이긴 했지만 날만 좋다면 더 멋진 보문단지 뷰를 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화장실
화장실도 리뉴얼되어서 깔끔하였고 기본적인 수건,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은 있었으나 환경보호를 위해 치약, 칫솔, 목욕타월, 빗 등의 일회용품은 제공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변기도 비데는 아닌 점 참고하시고 욕실에 공급되는 물이 미네랄이 충분하기 때문에 씻어도 미끈거릴 수 있어요.
침실
침실은 더블베드 두 개와 옷걸이가있는옷장이 있는데 침대는 큰 프레임 위에 매트리스가 두 개 있는 형태로 매트리스 두 개를 붙여 패밀리침대처럼 사용할 수가 있어서 분리수면을 아직 못한 저희 가족에게 딱이었어요.
저는 잠자리가 예민해서 보통 침구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잠을 잘 못 자는데 이번에 숙박한 숙소의 베개나 침구류의 컨디션이 좋아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저뿐만 아니라 와이프와 아이들도 침구류가 괜찮아 잠을 잘 잤다고 하더라고요.
켄싱턴 디럭스 마운틴뷰(클린룸) 숙박 후기
사이사이 먼지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룸컨디션이 좋았고 침실이 복도 쪽에 있다 보니 침실에 있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잠잘 때는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아 신경쓰이지 않았으며 거실은 방음이 잘되어 다른 방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소음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좋았어요. 방음, 룸컨디션, 숙소의 크기, 보문단지 부등 장점이 많았고 구조적으로도 4인가족이 지내기에 만족스러웠지만 그중 단점을 찾는다면 난방이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고 중앙난방이라서 저희가 조절을 하지 못하다 보니 프런트에 전화를 해서 조절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 객실 들어왔을 때 너무 더워서 계속 베란다 문을 열고 있었는데 저녁에 들어왔을 때도 너무 더워서 저희는 결국 프런트에 전화해 온도를 낮춰달라고 했어요. 거실은 엄청 더웠지만 침실 같은 경우는 창문이 있어서 거실보다 방 온도가 낮아 잘 때 불편함 없이 자긴 했으니 그 점 참고하여 온도 조절을 요청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 가족은 모두 만족을 해서 만약 다음에도 경주 1박 2일 여행을 계획한다면 켄싱턴 디럭스 마운틴뷰(클린룸)로 올 거 같아요.
지금까지 내 돈 주고 다녀온 경주 가족호텔로 추천하는 경주 켄싱턴 리조트 켄싱턴 디럭스 마운틴뷰(클림룸) 숙박 후기를 소개해드렸는데 보문단지 근처에 있는 경주 가족 여행 숙소를 찾으신다면 하루 숙박해보길 추천드려요.
<가족 여행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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