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다녀온 신혼 여행지인 스위스 자유여행일정과, 프랑스 자유여행일정 1, 2일 차를 공유하고 저희가 다녀온 대표여행지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신혼 여행지로 추천하는 프랑스 자유여행일정 3일 차를 같이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프랑스 자유여행일정
1,2일 차 일정 간단 요약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넘어와 1일 차에는 샹젤리제거리, 프랑스개선문, 바토무슈 유람선투어를 진행하고 1일 차 일정을 마쳤고 2일 차에는 마들렌 성당, 콩코르드 광장 및 대관람차 타기, 튈르리 정원, 오랑주리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등 미술관과 박물관 투어 위주로 진행을 하였어요.
신혼 여행지 추천 내가 다녀온 프랑스 여행 일정 공유 (1일 차 일정)
신혼 여행지 추천 신혼부부 프랑스 자유 여행 일정 공유 (2일 차 일정)
3일차
1. 파리식물원, 몽쥬약국
3일 차에 우리 부부는 제일 먼저 몽쥬약국이라는 곳을 가기 위해 마이오픈파리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어요. 몽쥬약국까지는 2km 정도 되는 거리로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가는 길에 파리식물원도 한번 들려보기 위해서 걸어서 이동하였어요.
이번 신혼 여행지로 파리, 스위스를 선택하고 일정을 계획하면서 저희 부부는 가능하면 조용하면서 풍경이 좋고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하루에 한 번은 가고 싶었기 때문에 스위스에서는 리기산, 브리엔츠, 그리고 파리에서는 첫째 날은 가지 못했지만 둘째 날은 튈르리 정원을 갔고 셋째 날을 고민하던 중 몽쥬약국 가는 길에 파리식물원이 있어서 산책 겸 잠깐 방문하게 되었어요.
파리식물원은 프랑스 파리시 5 구역에 위치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식물원으로 약 9만여 평 면적에 수천여종의 식물이 있으며 식물학교와 정원, 온실, 생태원, 장미원, 자연사박물관등이 있어서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지만 다양한 볼거리들도 있기 때문에 한번 가볼 만한 프랑스 파리의 여행지였어요.
파리식물원에서 산책을 한 후 몽쥬약국 노트르담점을 방문하였는데 몽쥬약국은 유명 화장품을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 거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을 하였고 알아보니 에팔탑근처에도 몽쥬약국이 하나 더 있더라고요. 그래서 몽쥬약국에 방문하여 화장품 쇼핑을 일정에 넣으실 분들은 동선이 효율적인 곳으로 방문을 하시면 될 거예요.
몽쥬약국에 가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유명화장품들이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고 있는지 구매할만한 쇼핑리스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 르네휘테르 샴푸(Forticea Stimulatin Shampoo)
- 유세린 핸드크림과 유세린 히알루론산 아이크림
- 눅스 멀티 보디 오일
- 라로슈포제(La Roche Posay)
- 아벤느 재생크림과 아벤느 온천수 미스트
- 달팡 수분 크림과 달팡 하이드라스킨
- 바이오더마 아토덤 크림
위 쇼핑리스트 말고도 다른 유명화장품들도 많이 있어서 본인이 구매하고 싶으신 제품들 리스트를 뽑아서 몽쥬약국에 방문해 구매하시면 되고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해서 텍스리펀 할 때 제시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서 한국에서 구매하는 거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여권은 반드시 지참해야지 텍스 리펀을 받을 수 있으니 받으실 분들은 꼭 준비해서 가세요.
2. 마레지구
몽쥬약국에서 쇼핑을 마치고 숙소에 쇼핑한 물건들을 놔둔 후에 마레지구로 이동을 했어요.
마레지구는 파리의 제3구와 4구에 걸쳐있는 곳으로 마레 지구의 한복판에는 파리의 상징적인 광장이라 할 수 있는 보주 광장이 있는데 여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공 광장중 하나로 꼽힌다고 해요.
마레지구는 이러한 점 말고도 트렌디한 쇼핑과 이국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메종키츠네, 아페쎄, 슈프림등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브랜드의 상점뿐만 아니라 편집샵, 레스토랑, 화랑, 등의 문화시설까지 있어서 항상 젊은 사람들로 가득 차있어요.
많은 유명 편집샵과 브랜드 상점, 카페 등이 있었지만 저희는 그중 벤시몽 매장에 갔다가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편집숍인 메르시에 구경을 하러 갔어요
메르시는 홈데코, 의류, 학용품, 도서,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파는 곳으로 매장 앞에 빨간 자동차에서 인증숏을 찍기로 많이 유명하고 이곳에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르시 에코백을 구매해 오기로 유명해요.
저희도 여기서 에코백하나 구매하였고 점심을 먹기 위해 L'AS DU FALLAFEL라는 구글 평점 4.3점 에인 프랑스 유명 로컬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였는데 엄청 맛있다기보다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3. 물랭루주, 사랑해 벽, 몽마르트르 언덕
마레지구에서 구경을 마치고 물랭루주로 이동하기 위해 메르시 근처에 saint sebastien froissart 역에서 blanche 역으로 이동후 물랭루주로 이동을 하였는데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물랭루주(Moulin Rouge)는 툴루즈 로트렉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쇼장으로 유명한 프랑스 전통 카바레인데 물랭루주가 위치한 몽마르트르 인근은 예로부터 환락가로 유명했고 물랭루주 쇼를 진행하는 극장은 1885년에 지어진 건물을 개조한 공연장으로 현재도 19세기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한 쇼가 펼쳐진다고 해요.
저희는 안에 들어가 보진 않고 주변에서 기념사진만 찍고 다음장소로 이동하였어요.
몽마르트르(Montmartre)는 높은 언덕이다 보니 거기까지 가는 길은 거의 오르막길이라서 가는데 조금 힘들 순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며 가다 보니 금방 올라갔던 거 같아요.
몽마르트르 언덕을 가기 전에 공원에 있는 '사랑해 벽'을 먼저 가보았는데 물랭루주에서 도보로 8분 정도 걸렸어요. 사랑해 벽은 공원 내 벽에 611개의 남색타일에 250개의 언어로 311개의 '사랑해'라는 단어가 가득 적혀있는 구조물인데 이곳은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고 각 나라의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 언어를 찾아 인증숏을 찍기로 유명해서 저와 와이프도 사랑해라는 단어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보기도 했어요.
사랑해 벽에서 도보로 8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몽마르트르 언덕에 도착할 수 있고 언덕 제일 위에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자리를 하고 있어요.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이라서 구두 신고 올라가기에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운동화는 필수예요.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파리의 랜드마크로 몽마르트르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서 몽마르트르 성당이라고도 부르는데 1871년 프로이센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한 후 가톨릭교도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어진 성당이에요.
성당의 높이는 85m 넓이는 35m로 바깥엔 타원형 돔도 있는데 바깥 돔의 높이는 83m로 파리 시내에서 건축물 중에 에펠탑 다음으로 높고 비잔틴 로마네스크 양식을 취한 성당이에요.
성당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가 있는데 그리스도, 성모마리아, 교황의 상과 함께 성 프랑수아와 파리 주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했어요.
성당이 이렇게 웅장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유럽여행하면서 많이 느꼈고 다른 성당들도 어떤 모습인지 너무 궁금해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몽마르트르는 파리시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근대미술의 발달을 촉진한 예술가들이 살았던 지역으로도 유명해요.
지금도 많은 화가들과 예술가들이 찾아오고 있고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악기연주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있어요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보이는 파리의 경치는 정말 멋져서 앉아서 한참 동안 지켜보고 싶었으나 이곳에는 관광객도 많지만 소매치기범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도난사고가 유독 많이 일어나는 곳이라 항상 자신의 소지품을 잘 지켜야 하는 곳이기도 해서 오랜 시간 머 무리지는 않았어요.
4. 라파예트 백화점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구경을 마치고 12호선 abbesses 역에서 Norte-dame-de-lorette역에 도착한 뒤 하차를 해서 저녁을 먹을 카페로 이동하였어요. 저희가 방문한 카페의 이름은 cordial cafe이고 저희는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파스타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저희는 맛있게 먹었지만 구글에 검색해 보니 구글평점이 3.5점으로 많이 낮은 가게였기 때문에 방문하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은 참고하고 봐주세요.
다 먹은 다음 저희는 라파예트 백화점으로 이동하였는데 여기가 백화점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화려했고 마치 궁전내부에서 우리가 쇼핑을 하고 있는 느낌이었어고 규모도 엄청나게 컸어요. 만약 파리의 백화점에 들러서 쇼핑을 하실 분들에게 라파예트 백화점은 꼭 추천드리고 싶고 저희는 내부의 화려함을 구경하러 갔던 거라 전망대에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전망대에 올라가 파리의 경치를 보는 거도 추천드려요.
5. 에펠탑
그리고 원래 첫날에 에펠탑을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3일 차 일정에 에펠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니 도착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에펠탑은 프랑스와 파리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높이가 324m이나 되는 구조물이에요
이곳은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가 있어서 저녁에 멋진 야경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에펠탑 전망대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예매해서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하고 샤요 궁에 가서 보면 에펠탑이 한눈에 제일 잘 보이기 때문에 샤요 궁에서도 한번 에펠탑을 보고 에펠탑 가까이 가서 보는 거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저희는 에펠탑을 마지막으로 3일 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를 하였어요.
지금까지 신혼 여행지로 추천하는 프랑스 파리 자유여행일정 3일 차에 다녀온 대표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시간이 좀 지나서 지금과 조금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서 봐주시고 다음에는 4일 차일정과 대표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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