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이 엄청 더워지면서 반팔, 반바지를 꺼내 입기 시작했어요. 작년보다도 더위가 더 빨리 찾아온 거 같네요. 그러다 보니 올여름에 입을 옷들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저는 오버핏의 옷도 좋아하지만 약간의 세미오버를 좋아하기도 하고 항상 그림 있는 옷을 입다 보니 이번에는 깔끔한 옷을 입고 싶었는데 거기에 부합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서 구매해 보았어요. 이름은 단톤(DANTON)이고 지금부터 제 돈 주고 산 사이즈 후기 및 실착 리뷰 소개해드릴게요
단톤(DANTON)
단톤(DANTON) 은 프랑스 워크웨어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 1931년 가브리엘 조지 단톤이 만든 브랜드예요. 작업복 재킷이나 블루종, 워크팬츠 등 요리사와 레스토랑 직원용 작업복을 생산한 게 시초인 워크웨어 브랜드예요. 단톤은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내구성도 좋고 질이 좋은데 거기에 일반인들도 입기 좋은 캐주얼함이 특징이에요. 프랑스 브랜드이지만 일본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일본의 한 회 사가 유통을 맡으면서 그때부터 인기를 많이 끌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일본 브랜드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제가 알기로는 단톤도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처음입어보는 브랜드이기도 해서 혹시나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반품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SSF샵에서 단톤을 취급하는 걸 알게 되어서 저는 이 사이트에서 주문하였어요. 정확한 제품명은 Men Pocket T-Shirt이고 색상은 베이지 사이즈는 005를 주문하였는데 홈페이지에 004가 XL라고 적혀있는 거 보니 005는 XXL인 거 같아요. 가격은 기본 5프로 할인에 10프로 할인쿠폰까지 적용해서 9만 원 정도에 구매하였고 배송은 주문하고 이틀 만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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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심플해요. 주머니 하나있고 주머니에 단톤의 시그니처인 마름모 모양의 로고가 있어요. 단톤을 실제로 받아보니 화려한 그림이나 모양 없이도 티셔츠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나라는 걸 느꼈어요. 일단 앞뒤로 아무 무늬 없이 가슴 쪽 주머니에 단톤 로고 하나 달려있었지만 그 로고하나의 감성이 좋았어요. 그리고 베이지색상이 조금 톤 다운된 느낌이라서 더 예뻤던 거 같았고 재질은 목라인이 탄탄했고 기본적인 면재질도 좋아서 잘 늘어나지 않을 거 같아서 왜 내구성 좋다고 말하는지 알 거 같았어요. 하지만 탄탄한 만큼 한여름에는 살짝 더울 수도 있을 거 같았어요. 하지만 한여름은 어떤 옷을 입어도 더울 거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저는 키가 183CM에 몸무게가 88KG이에요. 보통 스투시 XL 사이즈 일반 티셔츠 같은 경우 2XL 입고 조금 오버한 걸 좋아해요. 단톤을 입을 땐 세미오버 느낌으로 입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단톤자체가 많이 크게 나오지는 않는다고 해서 SSF 샵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제일 큰 사이즈로 일단 주문을 해보았어요. 이유는 단톤이 총기장이 다른 티셔츠들에 비해 짧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004를 하기에는 너무 짧을 거 같아 일단 총기장을 맞추기 위해 제일 큰 사이즈를 주문하였어요. 입어보니 005 사이즈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기장이 180 이상이면 무조건 005를 하셔야 될 거 같고 그 밑에 사이즈는 총기장이 작을 거 같아요. 그리고 홈페이지에 나오는 모델핏은 오버핏 같았는데 제가 입으니 세미오버처럼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좀 더 마음에 들었어요.
뒷모습도 제가 딱 바랬던 너무 오버하지 않은 세미오버 핏으로 딱 좋았어요. 처음 봤을 때도 옷이 탄탄하다 생각을 했는데 입었을 때 더욱 탄탄한 게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어요. 옆모습을 보면 티셔츠의 총기장이 조금 짧기도 하고 제가 가슴둘레가 조금 크다 보니 살짝 뜨기는 하는데 어차피 넣어 입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어요. 앞으로 손이 많이 가게 될 티셔츠를 구매하게 된 거 같아 너무 만족했어요.
단톤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구매해 보았지만 사람들의 평가만큼이나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세탁을 몇 번 하지는 않았지만 내구성이 뛰어나 자주 세탁한다고 해서 줄어들거나 그러진 않을거같았고 저는 베이지 색상을 구매해 보았는데 색감도 약간 톤다운된 색감이라서 제 마음에 더 들었어요. 알아보니 단톤이 전반적으로 색감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기본적인 덩치가 있으신 분들이나 185CM 이상인 분들은 입으시면 작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제일 큰 사이즈를 입었는데도 세미오버 정도 나왔고 총기장이 짧게 나온 옷이다 보니 저보다 크신 분들은 좀 많이 짧게 느껴지실 거 같아요. 그래서 한 번 오프라인 매장에 가볼 수 있는 분들은 가서 입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이번에 만족해서 나중에 스트라이프 반팔티나 다른 색상으로 한 개 더 사려고 해요. 한 개더 구매하게 된다면 그때 또 한 번 포스팅 올려드릴게요. 이상으로 제 돈 주고 산 구매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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